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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새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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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8,084회 작성일 14-01-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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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해돋이를 보러 가는 가족,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들로 장거리 운전이 부쩍 늘어나는 1월.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 미리 점검해야 할 사항과 겨울철 고속
도로 및 터널 주행 등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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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에 반드시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정비 불량 사고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타이어 파열로 인한 교통사고이다. 고속주행을 지속하면 발열에 의해 노후된 타이어가 파열될 수 있고, 차가 갑작스럽게 균형을 잃어 대형 사고로 연결되곤 한다. 운전대를 한 손으로 잡는 습관을 가진 운전자에게는 더 큰 위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평소 두 손으로 핸들을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행 전에 타이어 정비뿐 아니라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도록 한다.

 
둘째,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에는 운행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운행경로, 휴식시간, 소요시간 등을 따져보는 것이다. 운행경로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해둬야 운행 중 내비게이션이나 이정표에 주의를 빼앗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집중력, 민첩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1시간 내지 2시간 마다 휴식시간을 할애해 총소요시간을 여유 있게 계산해야 무리한 운행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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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교통사고의 30%는 졸음운전으로 발생하였고, 오전 3~7시, 오전 11시~오후 3시에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그러므로 밤늦은 시간과 점심시간 전후로 졸음운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운행 전에 충분히 수면하고, 운행 중에 졸음을 느끼면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에서 잠깐 눈을 붙이도록 한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시 과속은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사고직전 속도가 120km/h이면 사망률이 45%를 상회하는 반면, 100km/h에서는 25.9%, 80km/h에서는 17%로, 사고 직전속도가 20km/h 떨어질 때마다 사망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이는 충격력이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속도를 조금 더 낮추는 것만으로도 사고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도로에 차량이 별로 없는 경우에도 제한속도 내에서 철저히 속도 관리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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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주행을 하면 곳곳에서 터널을 만나게 된다. 터널의 진출입부에서 암순응과 명순응 문제로 시야의 장애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전조등을 켜고 안전거리를 넉넉히 확보하며 진행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터널출구에서 갑자기 빙판길을 만날 수 있으므로, 감속 주행해야 한다.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공간의 한계로 대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충돌 횟수가 증가하여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고, 특히 터널 내 사고는 처리시간이 지연되어 주변 차량흐름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터널 주행 시에는 진로변경 금지, 앞지르기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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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운전자 꼴불견 1위로 ‘막무가내로 끼어드는 운전자’가 꼽혔다고 한다. 귀성길, 여행길에 그렇잖아도 교통체증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 분기점이나 출구에서 얌체처럼 끼어드는 운전자 때문에 분노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행동으로 몇 분 빨리 갈 수 있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게되므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지닐 필요가 있다.
갓길 주행이나 버스전용차로 위반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비상시나 교통사고 수습 시 사용되어야 할 공간으로 주행하여 갓길의 용도를 무색하게 하고, 휴식을 위해 갓길에 주정차한 경우 추돌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버스전용차로는 수송효율이 높은 차량에 통행우선권을 부여하는 공간이므로, 도로 사정이 나쁠수록 더 잘 지켜야 한다.
- 도로교통공단 KOROAD Vol.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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