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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저상버스 마산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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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7,917회 작성일 08-06-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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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개발된 한국형 저상버스가 마산에서 첫선을 보였다. 마산시는 17일 오후 마산종합운동장에서 노인과 장애인, 버스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연차 도입할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한국형 저상버스는 외장을 강화플라스틱(FRP)이 포함된 복합소재를 사용돼 차체가 가벼워졌으며 종전 획일화된 외관을 탈피,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위해 지난 2005년 7월부터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 버스는 주요 부품을 국산화해 무게도 기존 저상버스 대비 14%(12.2→10.5t) 가벼워져 연비도 8% 가량 향상돼 연간 연료비가 252만원 정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제 바닥 높이가 35㎝로 일반버스보다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으며, 버스 승강장의 여건에 따라 차체가 10㎝ 가량 오르내릴 수 있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당 가격은 기존 저상버스보다 10% 가량 저렴한 1억6000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저상버스 사진 <포토갤러리 참조> 이상목기자 smlee@knnews.co.kr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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