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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나란히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승객이 어느 버스를 탈지 모르니 일단 정차하는게 기본인 줄 압니다. 그러나 정류장에 서 있는 승객을 무시하고 다른 버스에 넘기는 식으로 하차하는 승객이 없으면 정차하지 않고 정류장을 지나쳐 가는 버스 기사님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정류장에 미리 서서 기다렸음에도 버스를 놓쳤습니다. 그런 경우를 1번 버스에서 2번이나 겪었고요. 같은 기사님인지 모르겠으나 동일인물 같은 의심이 갑니다.
저 또한 노동자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기에, 버스 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좋은 기사님들도 오히려 많이 봤었구요. 하지만 이와 같은 일을 2번이나 겪으니 앞으로의 개선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